6월20~24일 DDP에서 2023 SITM 개최
온·오프라인 B2B 비즈니스 상담회 추진

서울관광재단이 방한관광 회복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6월20일부터 5일간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개최한다.
서울관광재단은 6월20일~24일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를 진행한다. 국제관광수요 회복을 촉진하고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함이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9회차를 맞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는 ▲바이어 사전 팸투어 ▲B2B 비즈니스 상담회 ▲관광홍보부스 운영 ▲서울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20일 바이어 대상으로 사전 팸투어를 개최해 전통시장, 등산, 한강수변체험, K-컬쳐 등 다양한 ‘서울 라이프 스타일’ 체험 기회를 제공했고, 22일에는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해 서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셀러들 간 상담은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장 상담은 6월21~22일 양일간 DDP 아트홀 1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은 6월23~24일까지 운영된다. 관광홍보 부스는 6월21~22일 이틀에 걸쳐 DDP 로비에서 운영되며, 서울 스타트업 5개사(▲레인포컴퍼니 ▲알앤원 ▲히치매드 ▲매월매주 ▲서울시오래가게)가 참여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B2B 비즈니스 상담회에 48개국의 해외 바이어 354개사(오프라인 135, 온라인 219)와 국내 셀러 414개 사가 등록해 작년(총 607개사) 대비 26.5%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사전상담 매칭(PSA) 건수도 2,700여건을 넘었다. 참여 바이어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80%), 테마관광(6%), 숙박(4%) 순이고, 참여 셀러 업종은 여행사(47%), 의료기관(14%), 숙박(12%) 순이다.
이번 관광 홍보부스에는 서울시 자치구뿐 아니라 지자체 관광 기관들도 참여해 서울-지방 간 상생관광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함께 알린다. 강남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등을 비롯해 강원도관광재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부산관광공사, 익산시 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3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국내·외 관광업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 세계에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은 2023년 1분기 2019년의 46% 수준까지 회복했고, 방한관광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