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활성화 위한 물꼬 서울국제트래블마트
트래블마트에 국내외 768개사 참가해 상담 진행

6월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 김다미 기자
6월2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 김다미 기자

한국관광 도약을 위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6월21일 개막식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관광업계와 운명 공동체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광업계 여러분과 함께 운명 공동체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광산업에 임하며 먹을 것과 가볼 곳, 즐길 것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광업계 여러분과 함께 운명 공동체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광산업에 임하며 먹을 것과 가볼 곳, 즐길 것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김다미 기자

서울시는 해외관광객들이 주목하는 ‘힙’한 도시가 됐다.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던 6월17일 한강공원에는 외국인 12만명이 몰렸고, 글로벌 관광매체인 ‘글로벌 트레블러’가 개최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서울이 최고의 아시아 레저도시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027년까지 외래관광객 3,000만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외국인관광객이 서울의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에 만족할 수 있도록 책임지고 개발하겠다는 각오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야심차지만, 무모할 수도 있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라며 “관광업계 여러분과 함께 운명 공동체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광산업에 임하며 먹을 것과 가볼 곳, 즐길 것을 만들어 내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오프라인으로 네트워킹을 다졌다 / 송요셉 인턴기자
참가자들은 오프라인으로 네트워킹을 다졌다 / 송요셉 인턴기자

한국여행 활성화를 위한 장도 열렸다.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트래블마트에서 국내 셀러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다지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했다. 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다양한 나라에서 방한외국인관광객을 모객하고 싶어 서울국제트래블마트에 참석하게 됐다”라며 “2019년 하반기에 설립된 신생 회사로 올해 처음 박람회에 참석했는데 외래관광객의 다양한 니즈 알게 되는 기회가 됐고, 이번 기회에 한 곳에서 다양한 바이어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SITM은 24일까지 진행된다.